구직자 희망 연봉, 2622만원 받고 싶은데 ‘현실은?’
구직자 희망 연봉, 2622만원 받고 싶은데 ‘현실은?’
  • 승인 2013.01.1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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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기사무관)

[SSTV l 박세훈 인턴기자] 구직자의 희망 연봉과 실제 기업이 책정하는 연봉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탈 사이트 사람인이 구직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희망 연봉과 신입사원 원봉’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2622만 원이었으며 기업이 신입사원에게 지급하는 연봉은 평균 2170만 원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13.5%가 희망 연봉으로 1800~2000만원을 원했으며 2400~2600만원 미만(12.3%), 2200~2400만원 미만(11.1%), 2000~2200만원 미만(10.9%) 등이라고 응답했다.

또 구직자 중 희망 연봉이 가장 높은 학력은 대학원 이상으로 2980만원이었다. 4년제 대졸은 2706만원, 초대졸은 2455만원, 고졸은 2398만원을 나타냈다.

한편 기업이 신입사원에게 주는 연봉은 ‘1800만~2000만 원 미만’이 22.3%로 가장 많았다. ‘1800만 원 미만’(20.2%), ‘2000만~2200만 원 미만’(19.2%), ‘2200만~2400만 원 미만’(14.9%), ‘2400만~2600만 원 미만’(11.7%), ‘2800만~3000만 원 미만’(6.4%)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신입사원의 연봉을 지급할 때 직원 사이에 차이를 두는 기업은 48.9%였으며 이는 직무(56.5%, 복수응답)가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학력(32.6%), 성별(5.4%)이 뒤를 이었다.

이번 '구직자 희망 연봉' 조사는 구직자 658명과 18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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