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개구리 등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내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소식이 있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 비(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 오후(12~18시)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북부로 비(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비 또는 눈)가 확대되다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단, 제주도는 5~6일 이틀간 20∼60mm(많은 곳 산지 80mm 이상)의 예상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 -2∼8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3도 ▲대전 6도 ▲대구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부산 8도 ▲제주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5.0m, 남해 1.5∼5.0m로 예측된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