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무이자할부 중단, 수수료 두고 카드사 갈등 ‘소비자 부담’
대형마트 무이자할부 중단, 수수료 두고 카드사 갈등 ‘소비자 부담’
  • 승인 2013.01.05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BS 뉴스화면 캡처

[SSTV l 박세훈 인턴기자] 대형마트에서 무이자할부가 중단된다.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내 일부 카드사들은 지난 1일부터 대형마트에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중단했다.

현재 대형마트에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카드사는 삼성, 씨티, 롯데, 신한카드 사다. 해당 카드사들은 이달 말까지 대형마트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달 말 이를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형마트 무이자할부 중단은 카드사와 대형마트의 갈등에서 비롯됐다. 올해 개정된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르면 대형가맹점은 판촉행사 비용의 50%를 초과하는 비용부담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이에 카드사와 대형마트들은 수수료 부담을 두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카드사 측이 대형마트에서 무이자 할부 수수료 절반 이상을 부담할 것을 요구했지만 대형마트는 이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