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배두나 극찬 "출연작 보고 '입이 쩍'...다른 별에서 온 듯"


배두나-워쇼스키 남매 ⓒ MBC TV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화면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워쇼스키 남매가 배우 배두나를 극찬했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영화감독 워쇼스키 남매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인연을 맺은 배우 배두나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두나가 워쇼스키 남매를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고, 라나 워쇼스키는 이번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여주인공으로 배두나를 선택한 계기를 털어놨다.

라나 워쇼스키는 "오래전 배두나의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를 봤다"며 "와, 도대체 누구지? 하고 다른 작품들도 찾아봤다. 다양한 연기 표현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동생인 앤디 워쇼스키 역시 "마치 다른 별에서 온 것 같았다. 언어 장벽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프로다운 연기자 모습을 보여줬다"며 배두나에게 놀라 입이 떡 벌어지는 듯한 포즈를 취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워쇼스키 남매는 라나 워쇼스키의 성전환 수술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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