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유승호, "날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벌"...윤은혜에게 살인 누명
'보고싶다' 유승호, "날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벌"...윤은혜에게 살인 누명
  • 승인 2013.01.0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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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TV '보고싶다' 화면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보고싶다'의 윤은혜가 살인 용의자 누명을 쓰게 됐다.

3일 저녁 방송된 MBC TV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연출 이재동, 박재범|극본 문희정)에서는 강형준(유승호 분)이 이수연(윤은혜 분)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형준은 윤실장(천재호 분)을 통해 한태준(한진희 분)을 살해한 데 이어 한태준 아내 황미란(도지원 분)까지 살해하는 등 태준을 향한 잔인한 복수극을 펼쳤다.

정우와의 사랑을 택한 수연은 정리를 위해 형준의 집을 찾았고, 미란이 살해당한 현장을 목격한 후 패닉 상태에 빠진 수연은 피아노 소리가 들려오는 노트북을 발견한다.

노트북 영상에 등장한 형준은 수연에게 "이수연, 넌 이제부터 살인자 딸이 아닌 살인자야. 빠져나갈 구멍은 없어"라며 "억울해도 참아. 단 한 번도 나를 사랑하지 않은 벌이야"라며 수연을 살인자로 둔갑시킬 계획을 드러냈다.

형준의 사주를 받은 윤 실장 역시 "전부 이수연이 시킨 것"이라며 "이수연이 자기를 그렇게 만든 사람을 전부 죽여달라고 했다"고 진술해 수연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었다.

한편 이날 '보고싶다'에서는 한정우(박유천 분)가 누명 쓴 수연을 데리고 도망치는 등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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