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꽃미남' 김지훈 "그동안 연기가 너무하고 싶었다"
'이웃집 꽃미남' 김지훈 "그동안 연기가 너무하고 싶었다"
  • 승인 2013.01.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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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 SSTV

[SSTV l 임형익 기자] 연기자 김지훈이 전역 후 복귀 심경을 전했다.

김지훈이 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연출 정정화 l 극본 김은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군대에 있는 동안 너무 연기가 하고 싶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지훈은 "시작 전에는 '촬영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 때문에 우려 반 기대 반이였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로 제 나이가 33살이 됐는데 고경표가 저보다 2~3살 어린 줄 알았는데 10살이 어리더라"라며 "박신혜도 9살이나 어리다. 오래전부터 TV에서 봐서 그렇게까지 차이가 날 줄 몰랐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김지훈은 "서로의 개성들이 잘 화합이 돼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거 같다"라며 "세대차이는 느끼지 못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웃집 꽃미남'은 웹툰 '나는 매일 그를 훔쳐본다'를 원작으로 상처를 끌어안고 성 속에 스스로를 가둔 '도시형 라푼젤' 고독미(박신혜 분)와 연하 꽃미남 엔리께 금(윤시윤 분)의 좌충우돌 사랑을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영화 '달콤한 거짓말'과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등의 정정화 감독이 연출을, 영화 '안녕, 형아' '가비' 등의 김은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지훈은 극중 재능부족 초보 웹툰 작가 오진락 역을 맡았다. 오진락은 까칠하고 고집이 세지만 고독미(박신혜 분)에게만은 한 없이 따뜻한 남자다.

한편 박신혜 윤시윤 김지훈 박수진 김윤혜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오는 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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