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래자랑 영화화, 이경규 두 번째 영화 제작…개성파 배우 총출동
전국 노래자랑 영화화, 이경규 두 번째 영화 제작…개성파 배우 총출동
  • 승인 2013.01.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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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엔터테인먼트

[SSTV l 유수경 기자] KBS 1TV의 장수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이 영화화된다.

영화 '전국 노래자랑'의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김인권, 류현경, 오현경, 김수미, 오광록 등 주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전국 노래자랑'은 지난 1980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5만여 지역에서 3만 명에 육박하는 출연자가 참여하고 1000만 여명이 관람한 최장수 국민 노래경연 프로그램이다.

'전국 노래자랑'의 영화화에 앞서 제작진은 32년 역사를 함께한 수많은 참가자들의 사연을 조사해 그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써내려 갔다.

특히, 영화화되는 '전국 노래자랑'이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개그맨 이경규가 '복면달호'에 이어 두 번째로 영화제작에 출사표를 던진 작품이기 때문.

이번에 영화화되는 '전국 노래자랑'은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세대별 개성파 배우들이 합류하며 그 기대를 더한다. 아내 미용실의 보조로 일하는 셔터맨 신세지만 가슴 한 켠에 가수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있는 봉남 역에는 김인권이, 남편을 헤어 디자이너로 키우기 위해 스파르타 식 훈련도 마다 않는 봉남의 아내 미애 역에는 류현경이 캐스팅됐다.

또한 음치 시장 역에는 코믹 연기의 대모 김수미가, 그녀를 보좌하는 시청의 맹과장 역은 오광록이 맡아 명불허전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허우대는 멀쩡하지만 능력은 없는 산딸기 엑기스 회사 홍보담당 동수로, 그와 함께 얼떨결에 노래자랑 출전에 착출된 노처녀 직원 현자 역에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신인 이초희가 캐스팅돼 연기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자타공인 명연기를 선보여온 원로배우 오현경이 손녀와 애틋한 정을 나누는 오영감 역으로 합류해 영화의 깊이를 더하며, 원조 국민MC 송해가 특별 출연하며 영화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오는 2013년 상반기 개봉 예정.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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