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연예인 주식부자 1위 등극 '눈길'…SM 이수만 사장 제쳤다
양현석 연예인 주식부자 1위 등극 '눈길'…SM 이수만 사장 제쳤다
  • 승인 2013.01.02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현석 ⓒ SSTV

[SSTV l 박세훈 인턴기자] 프로듀서 양현석이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등극했다.

재벌닷컴은 2일 주식부자들의 순위를 발표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주가가 150만원을 넘어가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총수 일가족의 작년말 현재 지분가치가 전년말보다 30∼40% 급증했다.

2011년 8조원대였던 이건희 회장의 지분가치는 지난해 11조6518억원으로 10조원을 훌쩍 뛰어넘으면서 3년 연속 주식 부자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도 1년 사이 지분가치가 43.9% 늘어나면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을 제치고 여성 주식부자 1위에 올랐다.

또한 연예인 주식부자의 순위도 바뀌며 1위는 양현석으로 조사됐다. 가수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하면서 대주주인 양현석의 지분가치가 2011년말 1314억원에서 작년말 2195억원으로 67.0%(881억원) 증가한 것.

이로써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등극한 양현석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제치게 됐다. 양현석의 뒤를 이은 이수만 회장은 2011년 말 1847억원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1위였으나 지분가치가 8.3%(154억원)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2위로 밀려갔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