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맡은 역할에 할 수 있는 최선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박규영, "맡은 역할에 할 수 있는 최선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 승인 2024.02.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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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그 코리아
사진=보그 코리아

배우 박규영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의 3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22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박규영이 ‘보그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새 프로젝트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캠페인의 동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24인으로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이 시대 모든 여성을 위하여, 포용성의 영감을 불어넣는 ‘보그 코리아’는 영화, 음악, 패션, 스포츠, 아트 등 각자의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여성을 조명하는 ‘보그 리더: 2024 우먼 나우’ 캠페인을 기획했다.

경계를 허물고 도전해 온 여성, 우리가 좋아하고 닮고 싶은 여성, 존재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여성 24인이 3월호의 커버 모델로 활약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화보와 인터뷰를 226페이지의 분량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24인 중 1인으로 얼굴을 올리게 된 박규영. 그는 간결한 실루엣의 후디부터 과감한 디테일과 섬세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코트까지 다양한 룩들을 박규영만의 올곧은 눈빛과 자신감 있는 포즈로 커버와 화보를 완성해 캠페인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박규영은 '보그 코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매번 똑같다. 해야 할 일을 한다"라며 "내가 했던 대로 지금 할 일을 하고 일주일 뒤에 해야 할 것을 준비하고, 일주일 뒤에는 다시 지금 해야 할 거를 하고. 매번 할 일들을 해나간다"라며 단단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이제껏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최선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그것이 최소한의 의무라 여긴다"며 정성 어린 애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규영은 "나의 것을 잃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을 한다"라며 "어떤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을 잘 지키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올곧은 신념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