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국립생태원과 함께 ‘장구메기 습지’ 보존 공사 완료
KT&G, 국립생태원과 함께 ‘장구메기 습지’ 보존 공사 완료
  • 승인 2024.02.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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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1월 국립생태원과 함께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장구메기 습지’ 보존 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장구메기 습지는 약 38,000m² 규모의 면적을 가진 산지 습지다특히우수한 자연성과 더불어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주요생물 20여 종이 서식해 보전 가치가 높다하지만2022년 주변 도로로 인한 토사 유입과 세굴 현상 등 환경파괴로 인해 생물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었다. 

 

이에 KT&G와 국립생태원은 습지 본연의 기능을 유지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지속적인 보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복원공사를 진행했다

양사는 세굴 현상이 발생한 습지 수로를 복구하고토사 유입 방지를 위한 목책과 토낭을 설치하는 등 훼손된 생물 서식지를 복원하는 데 힘썼다또한향후 습지 관리가 용이하도록 탐방로도 개설했다.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장구메기 습지’ 복원 현장.[사진=KT&G]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장구메기 습지’ 복원 현장.[사진=KT&G]

KT&G는 2022년 9월 국립생태원과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첫 협력사업으로 장구메기 습지’ 보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습지 복원에 이은 2차 협력사업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천연기념물 먹황새’ 복원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우리 사회의 공유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은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