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부품 도착 "최소 26일 넘어야 발사 가능할 것"
나로호 부품 도착 "최소 26일 넘어야 발사 가능할 것"
  • 승인 2012.11.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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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뉴스 캡처

[SSTVㅣ박세훈 인턴기자] 나로호 부품이 도착해 재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지난 18일 “나호로 부품인 새 어댑터 블록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비행기 편으로 17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이날 오후 10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입고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이번 주 안에 열어 발사기준일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 같은 일정을 감안하면 나로호 발사는 최소한 26일이 넘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착한 나로호 부품인 어댑터 블록은 나로호 1단 발사체와 발사대 연결 부위로 로켓 연료와 로켓 작동에 필요한 헬륨 가스를 주입하는 배관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한편 나로호는 지난달 29일 헬륨가스 충전 과정에서 도착한 나로호 부품인 씰이 파손되는 현상이 발견돼 발사가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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