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 구분법, 때리거나 여친 추궁...'기발하네'
천사와 악마 구분법, 때리거나 여친 추궁...'기발하네'
  • 승인 2012.11.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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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구분법 ⓒ 온라인 커뮤니티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천사와 악마 구분법에 관한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천사와 악마 구분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천사와 악마 구분법' 게시물은 "천국으로 가는 문과 지옥으로 가는 문이 있는데 똑같이 생겨서 구분할 수 없다면"이라는 가정하에 천국으로 가는 문을 어떻게 알아낼 것인지 묻고 있다.

즉 두 개의 문이 똑같이 생긴데다 그 앞에 각각 서 있는 천사와 악마도 구분이 안 되는 상황에서 둘 중 한 명에게 한 가지 질문만 해서 천국으로 가는 문을 알아내야 한다는 질문이다. 단 천사는 진실만을 말하고 악마는 거짓만을 말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그러자 해당 게시물에 붙은 여러 가지 답변 중 한 가지가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결책은 "한 명을 잡고 엄청나게 때린 다음 아프냐고 물어봐서 아프다고 한 사람 따라가면 된다는 것. 천사는 진실만을 말하니 아프다고 할 것이고 악마는 거짓만을 말하므로 아파도 안 아프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여자친구 있느냐고 물어봐서 없다고 하면 그곳이 천국"이라는 답변도 눈길을 끌었는데, 이유는 '솔로 천국 커플 지옥'이기 때문이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천사와 악마 구분법'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간단하고도 빠른 방법이네" "몸 약한 악마는 퇴출당할 듯" "커플들은 다 지옥에서 만날 수 있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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