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이화령 복원, 일제 강점기에 단절된 후 '87년만'
백두대간 이화령 복원, 일제 강점기에 단절된 후 '87년만'
  • 승인 2012.11.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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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이화령 복원 ⓒ YTN 뉴스 화면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백두대간 이화령 복원이 87년 만에 이뤄졌다.

연합뉴스는 일제 강점기인 1925년에 단절된 백두대간 이화령 구간이 복원 공사를 마치고 15일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백두대간 이화령은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를 잇는 고개로 일제가 1925년 도로를 개설한다며 끊은 바 있다.

백두대간 이화령의 복원 기간은 총 6개월이 소요됐으며 폭 14m와 길이 46m의 터널로 새롭게 이어졌다. 터널 윗부분은 흙을 쌓고 나무를 심어 동식물의 생태 통로로 만들어졌다.

정부는 백두대간 이화령 복원을 시작으로 대관령부터 정령치까지의 구간 중 나머지 파괴된 13곳을 모두 차례대로 복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백두대간 복원 사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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