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산율 최하위권, 유엔인구기금 추정 출산율 '1.4명'
한국 출산율 최하위권, 유엔인구기금 추정 출산율 '1.4명'
  • 승인 2012.11.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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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산율 최하위권 ⓒ 유엔인구기금(UNFPA) 홈페이지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한국 출산율이 최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는 14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간한 '유엔인구기금(UNFPA) 2012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의 내용을 인용하며 한국의 출산율이 최하위권이라고 보도했다.

한국 출산율 최하위권 통계는 유엔의 추정에 따른 것으로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연평균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하위권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1명), 오스트리아(1.3명), 포르투갈(1.3명), 몰타(1.3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낮은 수치다.

그러나 인구보건복지협회는 한국의 출산율이 최하위권이라는 이번 유엔인구기금의 집계가 유엔 및 산하 기구의 통계를 바탕으로 자체 방식으로 추정한 값이므로 국가 공식 통계와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총인구는 70억 5천210만 명에 이르며 국가별 인구수 1위는 중국(13억 5천360만 명)이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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