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한국 명예영사, CIA 전 국장 불륜 스캔들 ‘중심인물’
켈리 한국 명예영사, CIA 전 국장 불륜 스캔들 ‘중심인물’
  • 승인 2012.11.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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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 MBN 뉴스 캡처

[SSTV l 박세훈 인턴기자]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 불륜 스캔들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질 켈리가 한국의 명예영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켈리는 지난 8월 주요 인사들과의 친분관계 때문에 한국의 명예영사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대사직에서 물러난 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회장은 지난 2월 사의를 표명하기 전 주미대사관 직원을 시켜 애틀랜타 한국총영사관 측에 켈리를 한국 명예영사로 위촉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한 전 대사는 “각종 행사에서 만났던 켈리가 한미 FTA 타결을 계기로 한미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켈리가 임명된 한국 명예영사는 실제 영사적 권한은 없는 명예직으로 민간 친선 사절단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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