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협상 중단 선언, 안철수 후보 측 "문재인 후보 겉과 속 달라"
단일화 협상 중단 선언, 안철수 후보 측 "문재인 후보 겉과 속 달라"
  • 승인 2012.11.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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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협상 중단 ⓒ YTN 뉴스 화면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단일화 협상 중단이 선언돼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대선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14일 연합뉴스는 안철수 후보 측이 14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후보 측의 행동에 문제를 제기하며 당분간 단일화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안 후보 측은 "문재인 후보의 겉으로 하는 말과 속의 행동이 다르고 진정으로 정권 교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단일화 협상 중단 방침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단일화 협상 중단 선언의 원인은 최근 '안철수 후보 양보론'이 민주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됐다는 것, 그리고 문재인 후보 측 관계자가 안철수 후보 측 협상 관계자를 인신공격했다는 것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 측은 문 후보 측의 조치에 따라 단일화 협상 재개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으며 문재인 후보 측도 오해를 적극 풀 것이라고 밝혀 향후 두 후보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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