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압수수색 실패 ‘김윤옥 여사 서면 조사’
청와대 압수수색 실패 ‘김윤옥 여사 서면 조사’
  • 승인 2012.11.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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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압수수색 ⓒ MBN 뉴스 캡처

[SSTVㅣ국지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특검팀은 12일 청와대 경호처를 직접 압수수색하는 방법 대신 청와대 측에 압수목록을 제시하고 필요한 자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특검팀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청와대 측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들을 검토했으나 자료들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하고 영장에 따라 압수수색을 집행하겠다고 청와대에 통보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형사소송법 관계규정에 따라 특검팀의 압수수색을 승낙할 수 없다며 거부했고 결국 특검팀은 청와대 압수수색에는 실패했다.

한편 특검팀은 조사방식에 대한 논의 끝에 영부인 김윤옥 여사를 서면으로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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