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 곤지암 정신병원 선정 “이유는?”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 곤지암 정신병원 선정 “이유는?”
  • 승인 2012.11.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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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cnngo.com 캡처

[SSTV l 노상준 인턴기자] 곤지암 정신병원이 CNN이 선정한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에 포함됐다.

CNN은 지난달 31일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 첫 번째 장소는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유령 도시가 된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놀이 공원이다. 사고 이후 놀이공원이 운영되지 않지만 놀이기구가 그대로 남아있다.

두 번째는 1318년 흑사병과 1421년 전쟁에서 죽은 사람의 뼈 824만 여개로 장식돼있는 세들렉 납골당이다. 현재 이곳은 관광명소가 됐다.

세 번째는 일본의 아호키가하라다. 자살의 숲이라 불리는 이 장소는 지난 1988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100여명이 목숨을 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각종 동물의 머리, 뼈가 판매되는 아프리카 서부 토고의 동물부적 시장, 호수에 빠져 익사한 소녀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나무에 인형을 매달아 놓은 멕시코 인형의 섬 등도 ‘세계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에 선정됐다.

여섯 번째는 한국인들이 강제로 끌려가 학대와 죽음을 당한 곳으로 알려진 일본의 군함섬이다. 군함을 닮아 군함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 섬은 석탄광이 발견되며 5천여 명 이상이 거주했지만 폐광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곱 번째는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정신병원. “병원장이 정신병을 앓았다” “입원하면 사람이 죽어나간다” 등의 루머 때문에 운영이 중단됐다. TV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3대 흉가’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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