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톤 사각룡 발견, 뿔 4개 초식공룡 ‘몸길이만 아파트 3층 높이’
2톤 사각룡 발견, 뿔 4개 초식공룡 ‘몸길이만 아파트 3층 높이’
  • 승인 2012.11.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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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톤 사각룡 발견 ⓒ 데일리메일 기사 캡처

[SSTVㅣ노상준 인턴기자] 2톤 사각룡이 발견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9일(현지시간) “캐나다의 과학자들이 앨버타주(州)에서 발견한 오래된 화석을 재검토한 결과, 머리에 4개의 뿔을 가진 초식공룡인 2톤 사각룡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초식공룡은 뿔을 무기처럼 휘두르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몸길이는 약 6m, 몸무게는 2톤이 넘는 것으로 추측됐다.

캐나다에서 발견된 이 2톤 사각룡은 가장 오래된 지층인 포어모스트층(Foremost Formation)에서 발견됐다고 하여 ‘제노케라톱스 포어모스텐시스(Xenoceratops foremostensis)’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척추고생물학자 마이클 라이언 박사는 “약 8000만년 전 북미 일대에 서식한 이 대형 각룡류는 급격히 진화된 형태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클 박사는 “2톤 사각룡은 가장 오래된 포어모스트층에서 발견됐다는 점에서 신종 진화에 관한 연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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