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 155명 적발, 심의 뒤 ‘성적 무효 처리’
수능 부정행위 155명 적발, 심의 뒤 ‘성적 무효 처리’
  • 승인 2012.11.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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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뉴스 캡처(기사 무관)

[SSTV l 노상준 인턴기자] 수능 부정행위를 한 155명이 적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9일 전국 시도 교육청을 통해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자를 집계한 결과 총 155명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적발된 수능 부정행위 155명 중 휴대전화, MP3 등 반입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된 수험생이 8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 58명, 종료령 후 답안 작성 13명, 기타 3명 등이 이어졌다.

교과부는 ‘수능 부정행위 심의위원회’를 열어 적발된 수능 부정행위 155명을 제재하는 방안을 심의한 뒤 올해 시험 성적을 무효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중대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되면 내년 1년간 수능 응시자격이 정지할 계획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번 수능 부정행위가 155명이였으나 지난해 수능에서는 총 171명의 부정행위자가 적발돼 무효 처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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