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 부결 ‘이번이 세 번째’
김재철 MBC 사장 해임안 부결 ‘이번이 세 번째’
  • 승인 2012.11.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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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김재철 사장 ⓒ SSTV

[SSTVㅣ노상준 인턴기자] 김재철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부결됐다.

MBC의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는 8일 서울 여의도 방문진 사무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반대 5, 찬성 3, 기권 1로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임안은 이사 9명 중 과반인 5명의 찬성을 얻어야 가능하다. 방문진 권미혁 선동규 최강욱 등 야당 측 이사는 지난 5일 리더십 및 조직 정상화 의지 부재 등의 이유로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은 또 다시 김재철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김재철 시장 해임안은 지난 2010년 7월과 올해 3월에 각각 부결됐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MBC노조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여의도 MBC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일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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