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美 오바마 대통령의 감동의 연설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美 오바마 대통령의 감동의 연설
  • 승인 2012.11.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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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 버락 오바마 대통령 공식 홈페이지 캡처

[SSTVㅣ노상준 인턴기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에 승리하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감동의 연설을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역사상 첫 재선 흑인 대통령이 된 가운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감동의 재선 승리 연설을 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맥코믹플레이스 컨벤션 센터에서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등장,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부인 미셸 여사와 두 딸 말리아, 사샤와 함께 연단에 올라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국민으로 흥망성쇠를 함께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덕분에 이 나라는 전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여러분은 우리의 길이 험하고 우리의 여정이 멀다 해도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고 다시 싸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한 그는 롬니 후보에 대해 “열심히 싸운 그에게 축하의 뜻을 보낸다”며 “그와 함께 앉아 이 나라를 전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을 기대한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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