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김소현, 섬세한 감정연기… ‘시청자 호평’
‘보고싶다’ 김소현, 섬세한 감정연기… ‘시청자 호평’
  • 승인 2012.11.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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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보고싶다' 화면 캡처

[SSTV l 이현지 기자] ‘보고싶다’ 김소현이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연출 이재동 l 극본 문희정)이 지난 7일 첫방송된 가운데 어린 이수연 역을 맡은 김소현이 섬세해진 감정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극중 김소현은 ‘살인자의 딸’이란 그늘을 안고 사는 여주인공 이수연(윤은혜 분)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수연은 아버지가 살인자라는 이유로, 학교는 물론 동네에서도 외면을 당하고 살아가는 여중생이자 정우(여진구/박유천 분)의 어린 시절 첫사랑이기도 하다.

이렇게 가슴 한 쪽에 그늘을 안고 살아가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김소현은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불구, 베테랑 성인 연기자를 능가하는 섬세한 감정연기를 펼치며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버지의 폭력 앞에서 한 없이 나약한 소녀의 모습을 연기하다가도, 첫사랑 여진구와 함께 할 때면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여중생의 모습을 선보이는 등 매 장면마다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을 보여준 것.

‘보고싶다’는 이날 방송에서 정우가 수연을 향해 적극적으로 호감을 나타내면서 두 사람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유산을 둘러싸고 태준(한진희 분)과 현주(차화연 분)의 대치가 극에 치닫는 등 초반부터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개되며 새로운 수목극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열 다섯,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보고싶다’는 매주 수,목 오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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