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회동 합의, 6일 오후 6시에...‘단일화 이룰까’
문재인 안철수 회동 합의, 6일 오후 6시에...‘단일화 이룰까’
  • 승인 2012.11.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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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회동 합의 ⓒ MBC 뉴스 캡처

[SSTVㅣ노상준 인턴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6일 오후 6시 회동에 합의했다

회동에 앞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모두 단일화의 목표가 정권 교체와 정치 혁신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회동에서 원론적인 수준의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문재인 후보 측 진선미 대변인은 “오늘은 가치 연대를 통한 단일화라는 새로운 정치의 시금석을 놓는 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동 합의에 대해 언급했으며 안철수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도 “두 분이 서로 존중하면서 가치와 철학, 정치혁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안철수 후보 측은 문재인 후보와의 회동과 관련 단일화 방식이나 절차는 논의되지 않을 것이며 단일화 방식 논의보다는 가치와 정책에 대한 공유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합의의 수준에 대해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반면 문재인 후보 측은 정치쇄신과 정책연합, 경선 방식 등을 동시에 논의해야 한다는 방침이라 이날 회동에서 안철수 후보와 어떠한 합의를 이끌어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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