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대북전단 살포…어떤 내용? "김정은의 거짓과 위선에 속지말자"
강화도 대북전단 살포…어떤 내용? "김정은의 거짓과 위선에 속지말자"
  • 승인 2012.10.23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화도 대북전단 살포 관련 보도 ⓒ SBS 뉴스 캡쳐

[SSTV l 노상준 인턴기자] 탈북자 단체들의 연합체인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가 강화도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북민련)는 지난 22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하려 했으나 정부가 주요 도로를 차단해 계획이 무산됐다. 이에 북민련은 임진각에서 강화도로 옮겨 대북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경찰은 군 당국의 협조 요청에 따라 대북전단 살포를 불허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임진각 진입로 2곳을 전면 통제했다.

당초 북민련은 이날 대북전단 20여만장을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으로 띄우고 지난 10일 제주에서 시작한 국토대행진 해단식을 열 예정이었다.

결국 임진각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지 못한 북민련은 인천 강화도 하점면 강화역사박물관 앞에서 대북전단 12만장을 살포했다고 밝혔다.

북민련 상임대표인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강화도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한 것에 대해 "(대북전단 살포는) 북한 주민과의 약속이고 북녘 형제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기에 뒤로 미룰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