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매살인’ 피의자 김홍일 검거…유족 “사형시켜 달라”
‘울산 자매살인’ 피의자 김홍일 검거…유족 “사형시켜 달라”
  • 승인 2012.10.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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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 MBN 뉴스 캡처

[SSTVㅣ노상준 인턴기자] 울산 자매살인사건의 범인 김홍일의 1차 공판을 앞두고 피해자의 유족들이 사형을 촉구하는 서명과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피해 자매의 부모와 지인들은 피의자 김홍일 검거 직후인 지난달 15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김홍일 사형 촉구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러한 운동으로 피해자 측근들은 현재까지 총 2만5000여명의 서명과 30명의 탄원서를 받았다.

유족들은 23일 오후 울산지법을 찾아 서명과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홍일은 이달 초 국선변호사를 통해 정신감정을 의뢰했으며 국민 참여재판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홍일은 지난 7월 20일 오전 3시20분쯤 울산 중구 성남동 한 다세대주택에 들어가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자매 두 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후 도피한 바 있다. 이후 부산 함박산에 은신하다가 지난 13일 오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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