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노동권익센터, 돌봄노동자 자조모임 모집
인천노동권익센터, 돌봄노동자 자조모임 모집
  • 승인 2024.02.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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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까지 4개팀 모집...올해 10월까지 운영
취약계층 노동자 협의체 구성...근무환경 개선 기대

인천광역시는 오늘(13일)부터 인천노동권익센터에서 취약계층 노동자 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돌봄노동자로 구성된 자조모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조모임은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모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에 모집하는 모임은 요양보호사, 아이돌보미 등 '인천광역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에 규정된 돌봄 노동자가 대상이다. 모임당 3~5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월 29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인천노동권익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광역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노동권익센터의 내부심사에 최종 선정된 돌봄노동자 자조모임은 오는 10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되며, 1개 모임당 매달 10만 원씩 총 8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노동권인센터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용성 시 노동정책과장은 “취약계층 노동자의 자조모임이 활성화돼 처우 및 근무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