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명화 도난, 피카소-마티스-모네 유명 그림 '싹쓸이'
세기의 명화 도난, 피카소-마티스-모네 유명 그림 '싹쓸이'
  • 승인 2012.10.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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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명화 도난 ⓒ YTN 홈페이지 영상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세기의 명화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연합뉴스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쿤스트할 미술관에서 16일(현지 시각) 세기의 명화 7점을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파블로 피카소 '광대의 초상', 앙리 마티스 '책 읽는 여자', 클로드 모네 '워털루 다리' 등 세기의 명화들이 도난당한 것은 16일 새벽 3시경으로, 비상벨이 울려 경찰이 출동했지만 도둑은 이미 달아난 후였다고.

쿤스타할 미술관장은 "이렇게 무더기로 도난당한 적은 처음"이라며 당황스러움을 표현했고, 경찰은 미술관 내부를 잘 아는 범인이 철저히 범행을 준비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쿤스트할 미술관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로댕이나 앤디 워홀 등의 유명한 작품 150여 점이 전시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이번 세기의 명화 도난 사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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