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신종 생물 발견, 용암 굳은 화산섬에서 버섯 최초 확인
독도 신종 생물 발견, 용암 굳은 화산섬에서 버섯 최초 확인
  • 승인 2012.10.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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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신종 생물 발견 ⓒ YTN 뉴스 화면 캡처

[SSTV l 이희수 객원기자] 독도 신종 생물이 발견돼 화제가 됐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올해 독도에서 발견된 신종 생물은 일곱 종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소속 20개 기관, 50여 명 학자들은 올해 6월과 9월 독도와 울릉도의 생태 및 지질 환경을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독도 서식 신종 생물인 식물 4종, 곤충 2종, 버섯 1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독도에서 발견된 신종 생물 중 독도에서는 처음 발견되는 쌀경단버섯이라는 종류의 버섯이 눈길을 끈다. 쌀경단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초원이나 잔디밭 또는 목장의 풀밭 등에 군생하는 버섯이다.

또한 이번에 독도에서 발견된 신종 생물 중 식물 4종은 가는금강아지풀과 큰방가지똥, 물피, 좀돌피 등이며 곤충 2종은 큰횡줄 가는 잎말이 나방, 침벌류 등이다.

한편 이번 독도 신종 생물 발견으로 독도 서식 생물은 총 639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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