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특검 재추천 요구, 청와대 “여야 합의 거치지 않아”
내곡동 특검 재추천 요구, 청와대 “여야 합의 거치지 않아”
  • 승인 2012.10.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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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 청와대

[SSTVㅣ노상준 인턴기자] 청와대가 내곡동 특검 재추천을 요구했다.

청와대는 지난 3일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내곡동 사저 부지 특검 후보자들이 여야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재추천을 요구했다.

내곡동 특검 재추천 요구에 청와대 정무수석은 여야 합의가 무산된데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일각에서는 청와대의 이 같은 결정은 후보자 추천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정치적 특검이 되지 않도록 미리 단속하려는 의도로 분석하는 시각도 있다. 또, 청와대가 ‘여야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특검을 추천했다’는 점을 부각시켜 향후 특검 수사가 편파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미리 단속하려는 전략적 판단도 없지 않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내곡동 특검 재추천 요구에 앞서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 후보자로 김형태·이광범 변호사를 추천했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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