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과, 다운계약서·세금 탈루 의혹 "어쨌든 잘못된 일"
안철수 사과, 다운계약서·세금 탈루 의혹 "어쨌든 잘못된 일"
  • 승인 2012.09.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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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 YTN 뉴스 캡처

[SSTV l 노상준 인턴기자]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다운계약서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안철수 후보는 27일 오후 서울 공평동 자신의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잘못된 일이다"라고 다운계약서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안철수 후보는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지난 2001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를 팔면서 실세보다 2억 원 정도 낮은 가격으로 다운계약서를 작성, 신고한 사실이 드러나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안철수 후보는 다운계약서 논란에 대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엄중한 잣대를 가지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철수 후보는 이날 다운계약서 논란에 대한 사과 외에도 공사 중인 선거사무실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의 캠프합류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한편 다운계약서란 매도인과 매수인이 합의하여 실제 거래가격이 아닌 허위의 거래가격으로 계약한 계약서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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