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얼음깨짐 등 ‘안전사고 주의’...전국 ‘흐림’
[내일 날씨] 얼음깨짐 등 ‘안전사고 주의’...전국 ‘흐림’
  • 승인 2024.02.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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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4~5도, 낮 최고 3∼11도 분포
미세먼지 농도 '나쁨∼보통' 수준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곳에 따라 비소식이 있겠다.

2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 늦은 새벽(03~06시)부터 오전(06~12시) 사이에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지역에 곳에따라 비 또는 눈, 늦은 오후(15~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전남권과 전북, 경남서부에 가끔 비소식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 -4∼5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강과 호수 등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신경써야 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1도 ▲대전 -1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9도 등이다

찌푸린 하늘.[사진=이정희]
찌푸린 하늘.[사진=이정희]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 서쪽지역은 잔류 미세먼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입춘인 일요일(4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15~18시)부터 전라권과 경남에, 늦은 밤(21~24시)부터 충청남부에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월요일인 5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15~18시)부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시작으로 차차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