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함께하는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
인천시, 함께하는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
  • 승인 2024.02.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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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천시 지정 기탁금품, 전년대비 2.6배 증가한 92억 원 접수
기후위기 대응, 교육, 복지 등 지정기탁자 간담회 개최

인천광역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군·구 수탁기관 등을 통해 자발적 기탁금품 92억 원이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접수된 기탁금품 35억 원에 비해 2.6배 증가한 것으로 인천시는 소외계층에 대한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환경과 돌봄분야 등으로 확장된 기부활동으로 2023년 지정 기탁금품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일, 시청 장미홀에서 소외계층 가정 지원, 우수인재 육성, 사랑의 집 가꾸기 사업, 내고장 하천살리기, 그린파트너 연합활동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개인, 단체, 기업 지정 기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2023년 인천광역시 지정기탁자 간담회'에서 기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일 시청 장미홀에서 열린 '2023년 인천광역시 지정기탁자 간담회'에서 기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복 시장과 지난해 자발적 지정기탁에 동참한 14명의 기부자(단체)들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인천시를 위해 기후 위기 대응, 교육, 복지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 지정 기탁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기탁자에 감사드린다”며 “함께하는 따뜻한 온기 나눔의 성숙하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