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오유진, 밝은 미소 뒤에 가려진 가족사로 대중 울려
'미스트롯3' 오유진, 밝은 미소 뒤에 가려진 가족사로 대중 울려
  • 승인 2024.01.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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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3'에 참가중인 가수 오유진은 밝은 미소 뒤에 가려진 가정사를 공개했다.

돌 때 부모님의 이혼 후 생계를 책임지는 어머니를 대신해 할머니 밑에서 성장해온 오유진은 활동을 뒷받침해 주는 할머니와 어머니에 대한 사연을 공개, 대중들을 놀라게 했고 "커가면서 엄마를 볼 때마다 해주시는 말들이 저에게는 '모란'의 가사 같아서 이번에는 엄마를 위한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덧붙였다.

평소 밝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대중들을 만났던 오유진은 유지나의 '모란'을 가창, 탄탄한 목소리와 진한 감성으로 정통 트로트를 소화하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진한 사랑을 담아낸 사모곡을 완성, MC 김성주를 비롯한 관객들과 마스터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사진= 미스트롯3 방송 캡처]
[사진= 미스트롯3 방송 캡처]

오유진의 무대에 이찬원은 "오유진이 어머님과 할머님을 생각하는 애틋함이 크다 보니 곡의 감정을 잘 이끌어내 성인 가수 못지않은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칭찬했고 투표 결과 배아현에 8:5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오유진은 지난 25일까지 진행된 3주차 투표에서 빈예서에 이어 2위를 기록, 3주 연속 최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어 실력과 대중성을 갖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정은 기자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