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치광이, 불도그에게 가시 500여 개 '무차별 공격'
산미치광이, 불도그에게 가시 500여 개 '무차별 공격'
  • 승인 2012.08.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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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투성이가 된 불도그 ⓒ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SSTV l 임형익 기자] 투견으로 유명한 불도그가 산미치광이(호저)와 싸움을 벌이다가 굴욕을 당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6일(현지시각) "투견으로 유명한 불도그이 야생의 산미치광이와 싸움을 벌이다 얼굴이 '가시투성이'가 되는 굴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건의 주인공은 미국에 사는 세 살 된 암컷 벨라로 지난 29일 집 연못 근처에서 다른 애완동물들과 놀던 벨라가 느릿느릿 움직이던 산미치광이와 맞닥뜨렸다"고 덧붙였다.

당시 벨라는 산미치광이의 생김새가 신기했던지 가까이 다가가 성질을 건드렸고 결국 산미치광이에게 무자비한 가시털 공격을 받았다고.

산미치광이의 가시털을 제거하는 응급 수술을 실시한 수의사들은 "다행히 가시털이 눈에 박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불도그에게 무자비한 가시털 공격을 퍼부은 산미치광이는 온몸에 뾰족한 가시털이 나 있는 야행성 동물로 움직임이 느리고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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