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주말, 동전 10개만 있으면 일요일이 ‘후딱’


천원짜리 주말 ⓒ 온라인 커뮤니티

[SSTV l 노상준 인턴기자] 천원짜리 주말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흔한 20대의 추억, 천원짜리 주말’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과거 천원으로 할 수 있었던 하루 일과가 담겨있다. 일요일 아침 8시에 방송되는 ‘디즈니 만화동산’을 시청하고 천원을 들고 집 밖으로 나간다. 오전 10시 오락실에서 200원을 쓴 뒤 오후에는 500원을 내고 떡볶이를 사 먹는다.

그리고 200원으로 군것질을 하고 남은 100원으로는 뽑기를 할 수 있다. 돈을 다 쓰면 친구들과 어울려 말 타기를 하다 집에 들어가면 엄마에게 늦게 왔다고 혼이 난다. 이어 아버지가 사 오신 치킨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네티즌들은 “천원짜리 주말 진짜 웃기다” “나도 저렇게 놀았었나?” “천원짜리 주말 보니까 나도 치킨 먹고싶다” “‘디즈니 만화동산’ 진짜 재밌었는데… 저거 보려고 일찍 일어남” “요즘엔 껌 한통 사면 천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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