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5집 컴백, 용준형 “이번 앨범 한 단어로 ‘전쟁’이다”
비스트 5집 컴백, 용준형 “이번 앨범 한 단어로 ‘전쟁’이다”
  • 승인 2012.07.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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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형 ⓒ SSTV

[SSTV l 박수지 기자] 남성그룹 비스트의 용준형이 미니 5집 앨범을 '전쟁'에 비유했다.

비스트(Beast, 윤두준 용준형 장현승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20일 오후 서울 논현동 88라운지에서 미니 5집 앨범 ‘미드나이트 선’(Midnight sun) 컴백에 앞서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 “한단어로 이번 앨범을 표현하자면?”이라는 질문을 받자 용준형은 “‘전쟁’이라고 표현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을 만들어 내기까지 비스트는 굉장히 전쟁과 같은 고난의 시간이었다”며 “멤버들끼리의 다툼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앨범 콘셉트에 대해 측근들과의 의견차이도 많았고 저희보다 더 우려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후 용준형은 “그 때문에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이게 맞을까?’하는 두려움을 가졌었다”며 “그러나 저희는 지금 자신있다. 이번 5집 타이틀곡 선택 후회 없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1년 2개월 만에 컴백하는 비스트의 이번 ‘미드나이트 선’은 앞서 선공개 했던 ‘별헤는 밤’(Midnight)을 비롯해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이야’ 등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 선공개 곡 ‘미드나이트’는 사랑의 아픔으로 잠들지 못하는 밤의 서정을 노래한 반면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이야’는 그간의 다소 무거웠던 비스트 이미지를 180도 변신시킨 파워 넘치는 일렉트로 신스 팝이다.

‘미드나이트 선’에는 두 메인 곡 이외에도 ‘내가 아니야’와 ‘니가 쉬는 날’ 등 펑키한 멜로디와 거침없는 가사로 이뤄진 노래가 수록돼 있다.

또 비스트 특유의 잔잔한 음색이 녹아있는 ‘니가 보고 싶어지면’과 ‘드림 걸’(Dream Girl)은 노래하는 그룹 비스트의 보컬적인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

한편 비스트의 미니5집 ‘별 헤는 밤’은 오는 22일 0시 발매될 예정이며 오는 27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아름다운 밤이야'와 ‘내가 아니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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