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수니 방화, ‘엑스포특수 노렸는데 장사가 안 되서…’
여수엑스포 수니 방화, ‘엑스포특수 노렸는데 장사가 안 되서…’
  • 승인 2012.07.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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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여니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

[SSTV l 이현지 기자] 2012 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 마스코트 수니가 방화로 전소됐다.

복수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 50분 경 전남 여수시 학동 시청자 현관 앞에 위치한 여수엑스포 마스코트인 수니 인형이 지역 상인 김모 씨(34)의 방화로 전소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김모 씨가 여수 엑스포 특수를 노리고 웅천지구 엑스포터미널에 상가를 냈지만 장사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수니에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김모 씨는 한지 재질의 여수엑스포 마스코트 수니에 기름을 얹고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방화 당시 수니의 옆에는 여수엑스포의 또 다른 마스코트인 여니도 함께 있었지만 시청직원들의 진화로 불이 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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