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굴착 현장 안전점검
유정복 시장,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굴착 현장 안전점검
  • 승인 2024.01.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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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및 부실공사 예방 당부
2025년 상반기 개통 목표 추진 당부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은 24일,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를 방문해 공사 책임자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지하 굴착 현장과 안전 시설물 등 현장을 특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 사업은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총길이 6.825㎞, 정거장 3개소, 총사업비 7,27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착공해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8.13%에 이르고 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이 방문한 1공구 구간은 ‘쉴드 TBM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나머지 2∼4공구는 지하터널 공사 시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NATM 공법’을 채택하여 시공 중에 있다.

유정복 시장이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굴착현장에서 동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유정복 시장이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굴착현장에서 동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검단연장선이 개통되면 기존 인천도심지역(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및 송도국제도시 등과의 연계가 편리해져 검단주민의 생활 서비스 수혜권역이 확장된다.

또한, 인천공항철도, 인천1호선·2호선, 서울7호선, GTX-B 등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 향상은 물론 인천북부지역과 김포·서울 간 도로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검단신도시 조성 등으로 발생하는 신규 교통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겨울철 한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중대재해 및 부실 공사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품질관리, 공정관리 등 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인사이드 윤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