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다 실점 ⓒ KBS N SPORTS 영상 캡처 |
[SSTV l 임형익 기자] 한화 이글스의 투수 류현진이 데뷔 후 최다 실점을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대전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데뷔 후 최다 실점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1회 초 삼성라이언즈 배영섭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박한이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2루 상황에서 이승엽에게 올 시즌 첫 안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그는 박석민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후속타자 최형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진갑용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후 강봉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
결국 류현진은 2회 초와 3회 초에도 각각 1실점을 해 최다 실점 8점을 내준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편 류현진의 최다 실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삼성라이온즈는 한화이글스에게 11-1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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