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 첼로 가격 “1967년 4만불…케이스만 300만원”
정명화 첼로 가격 “1967년 4만불…케이스만 300만원”
  • 승인 2012.07.18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화면 캡처

[SSTV l 이현지 기자] 첼리스트 정명화가 1967년 당시 첼로 구입 가격을 공개했다.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지난 17일 방송에서는 정명화-정경화 자매가 출연해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의 가격을 궁금해 하자 정경화는 “알려줄 수 없다”며 “한국에서 가장 비싼 미술 작품보다 비쌀 것”이라고 밝혔다. 정명화는 “1967년 당시 4만불에 구입했다. 뉴욕에서 커다란 아파트를 살 수 있는 큰 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상당한 가격을 자랑하는 정경화의 바이올린와 정명화의 첼로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정경화-정명화 자매는 자신들의 악기에서 손을 놓지 않으며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경화는 “바이올린은 500여대를 만들었고 첼로는 60여대를 만들었을 거다. 첼로 중 연주가 가능한 악기는 30대고 나머지는 전시용으로 있다”며 “케이스 가격은 3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바이올린 가격이 저렇게 비싸다니” “정경화의 바이올린 가격 얼마일까?”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악기의 가격만큼이나 정경화-정명화 자매의 연주는 정말 좋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경화-정명화 자매의 미국 유학생활 고생담이 공개돼 화제를 낳았다.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Copyright ⓒ SS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