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김성오 등장, 41세 꽃중년 예비군에 쩔쩔매는 훈련 조교… ‘깨알재미’
신품 김성오 등장, 41세 꽃중년 예비군에 쩔쩔매는 훈련 조교… ‘깨알재미’
  • 승인 2012.07.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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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오-차화연 ⓒ 화앤담픽쳐스 제공

[SSTV l 이현지 기자]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에 김성오와 차화연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김성오와 차화연은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신품’(연출 신우철 권혁찬 l 극본 김은숙)에 각각 꽃신사 4인방의 예비군 훈련 조교, 김하늘의 엄마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되는 15회 프롤로그에서는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의 예비군 훈련 모습이 그려진다. 이때 김성오는 ‘신품’ 41살 꽃신사 예비군에게 호되게 당하는 조교 김일 병으로 등장한다.

조교 김일병은 삐딱하게 아무데나 앉아 버리거나 철모에 장난을 치는 등 명령을 따르지 않는 꽃신사 4인방 때문에 쩔쩔 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특히 김성오는 지난 2011년 종영한 ‘신크릿 가든’에서 현빈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좌하는 김비서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때 인연을 바탕으로 김은숙 작가의 카메오 출연 요청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차화연은 16회 방송분에서 김하늘(서이수 역)과 사이가 좋지 않은 친엄마 역으로 등장해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사할 전망이다. 차화연은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중년 여성의 모습을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지난 13회 분에서 김하늘은 엄마가 12살 때 아빠가 아닌 다른 남자와 결혼해 키운 자식들과 대면하는 모습을 통해 엄마를 미워하는 이유를 드러냈던 상황. 김하늘과 김하늘의 엄마로 등장하게 될 차화연이 카페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이 유발되고 있다.

‘신사의 품격’ 제작사 화앤담 픽쳐스 측은 “김성오와 차화연의 카메오 등장으로 인해 더욱 쫄깃하고 탄탄해진 ‘신품’이 탄생됐다”며 “김성오가 제공할 ‘깨알재미’와 차화연이 가져다줄 의문점들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14회 엔딩부분에서는 장동건과 김하늘, 그리고 장동건의 첫사랑인 박주미가 우연하게 맞대면을 하게 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우게 되는 장면이 담겨졌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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