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뇌구조, 난 예쁜데 공부를 왜 해?… ‘제대로 4차원 특급돌’


수지-백성현 뇌구조 ⓒ 온라인 커뮤니티

[SSTV l 노상준 인턴기자] ‘빅’에 출연 중인 수지의 뇌구조가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SNS에는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연출 지병현, 김성윤 | 극본 홍정은, 홍미)에 출연 중인 수지(장마리 역)와 백성현(길충식 역)의 뇌구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장마리의 뇌구조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바로 강경준(신원호 분)이다. 특히 친절하게 신원호의 사진까지 담은 뇌 구조는 영혼이 바뀐 서윤재 몸의 경준(공유 분)에게 진짜 경준(신원호 분)의 부채를 내밀던 마리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또한 ‘난 예쁜데 공부를 왜 해?’, ‘넌 그냥 액받이 총각’, ‘뒷조사는 나에게 껌^^’ 등 4차원 특급돌 다운 뇌구조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길충식의 뇌구조에서는 ‘마리야 피자는 신중하게 한판 씩 까줘’ 즉 장마리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성인물을 마리에게 들켜 허둥대던 모습을 반영한 19표시는 물론 ‘매형이 아니라 처젠가’라는 대사도 빠지지 않고 한 켠을 차지해 웃음을 선사한다.

네티즌들은 “수지와 백성현 뇌구조 재미있네” “극중 수지의 역할과 뇌구조가 정말 잘 어울린다” “이런 것은 누가 생각해낼까?” “요즘 ‘빅’ 정말 재미있다” “길충식 캐릭터 최고임”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빅’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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