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은지원 "강성훈? 안타까운 마음뿐이죠"
'응답하라 1997' 은지원 "강성훈? 안타까운 마음뿐이죠"
  • 승인 2012.07.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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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 SSTV

[SSTV l 임형익 기자] 가수 은지원이 젝스키스 활동을 함께 했던 강성훈에 대해 언급했다.

은지원은 12일 서울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연출 신원호 | 극본 이우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를 촬영하면 젝스키스로 활동하던 시절이 문득 생각이 나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은지원은 최근 사기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강성훈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며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아는 바가 없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이위크(장수원/김재덕)는 조만간 새 앨범이 나올 거 같다"며 "멤버들이 본방사수를 해준다면 나와 같은 시간대에 같은 추억을 떠올리게 될 거 같다"고 전했다.

'응답하라 1997'은 남성그룹 H.O.T.와 젝스키스로 대표되던 1990년대의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복고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의 신원호 PD가 연출을, '해피선데이-1박 2일'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더 로맨틱'의 이우정 작가가 극본은 맡았다.

은지원은 극중 남학생들에게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에로지존 도학찬 역을 맡았다. 도학찬은 남학생들에게 에로지존으로 존경받지만 실제로는 여자 앞에서 아무 것도 못하는 순진남이다.

한편 은지원, 에이핑크의 정은지, 서인국, 인피니트의 호야, 신소율, 이시언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는 오는 24일 첫방송된다. 매주 화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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