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속 신사의 품격, 극중 '세강통신'이 드라마 협찬사?


ⓒ SBS ‘유령’ 화면 캡처

[SSTV l 이현지 기자] ‘유령’ 속에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연출 신우철 권혁찬 l 극본 김은숙)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유령’(연출 김형식 박신우 l 극본 김은희) 11일 방송에서 현민은 해커들에게 세강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자신에게 반기를 든 김병섭 대표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해커들은 김병섭 대표의 컴퓨터를 해킹해 약점을 찾기 위해 애썼다. 이때 김병섭 대표가 받은 메일 중 ‘세강 텔레콤 드라마 <신사의 품격> 협찬 내역 보고’란 메일이 포착돼 ‘유령’ 속에 ‘신사의 품격’이 등장하게 됐다.

‘유령’ 속에 ‘신사의 품격’이 등장하기 앞서 김은숙 작가 역시 극중 배역 이름을 김은희로 설정하는가 하면 대사 속에 드라마 '유령'과 '소간지(소지섭의 별명)'를 삽입하며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유령’ 속 ‘신사의 품격’ 사소하지만 재미있다” “김은희 작가와 김은숙 작가 친한가 보다” “직접 만나 둘이 얘기하면 재미있겠다” “요즘 드라마 정말 재밌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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