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할리 말실수 “목욕시설 없어 같이 살던 양놈들과…”
로버트할리 말실수 “목욕시설 없어 같이 살던 양놈들과…”
  • 승인 2012.07.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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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말실수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SSTV l 이현지 기자] 방송인 겸 국제변호사 로버트할리의 말실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버트 할리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목욕탕 일화를 털어놓다 말실수를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언어 실수담을 고백하며 “1980년대에 한국에 처음 왔는데 집에 목욕할 수 있는 시설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매일 저하고 같이 사는 양놈들이….”라고 미국인을 지칭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말실수를 알아챈 로버트할리는 “미국 사람들이”라고 정정한 뒤 토크를 이어갔다.

말실수를 정정한 로버트할리는 “세신사(일명 때밀이)에게 ‘수고 하십시오’라고 말하는 게 이상해 고민을 하다 인사 방법을 정했다. 일을 하라는 의미를 가진 ‘수고 하십시오’ 대신 ‘수고하지 마십시오’라고 인사했다”며 “나중에 아저씨가 ‘안녕히가지 마십시오’라고 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태국 출신 닉쿤, 중국 출신 빅토리아, 미국 출신 로버트할리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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