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 SSTV

[SSTV l 유수경 기자, 영상 조성욱 기자] 배우 유준상이 공군 훈련 중 겪은 아찔한 경험담을 전했다.

유준상은 9일 오후 서울 남산 N 시티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감독 김동원) 쇼케이스에 참석해 취재진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유준상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전투 조종사들의 실제 공군 훈련에 참여했고 중력 테스트도 받았는데 기절을 했다. 힘든 경험이었다"며 "저는 두 번 기절하고 세 번째 만에 성공했다. 충분한 휴식 뒤에 깨어났어야 하는데 올라가는 동안 기절하고 내려오는 동안 깼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유준상은 "사실 이 작품을 할 때 너무 일찍 준비에 들어갔다. 굳이 그렇게 머리를 삭발하지 않아도 되는데 감독님께서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설날 미용실에 가서 삭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삭발하고 보니 2주 후 있을 CF 촬영이 생각났다. 결국 CF도 못 찍었다"며 "감독님이 무심코 몸도 만들라고 주문해서 2월부터 만들었는데 결국 6월 24일에 촬영했다. 힘들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알투비:리턴투베이스'는 서울 상공에서 벌어지는 비공식 작전을 소재로 화려한 고공 액션을 선보이는 올여름 최고의 익사이팅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는 대한민국 하늘을 본격적으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새롭게 다가오는 작품. 또 하늘을 배경으로한 스펙터클하고 스피디한 고공액션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이날 '알투비:리턴투베이스' 쇼케이스에는 화려한 비보이 자전거 및 무대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주연배우 비(정지훈)는 군복무로 인해 불참했다.

한편 비(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종석 이하나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알투비:리턴투베이스'는 다음달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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