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데뷔’ 장우영 알고 보니 진상, 준수-준호 “작업할 때 압박 주더라”
‘솔로데뷔’ 장우영 알고 보니 진상, 준수-준호 “작업할 때 압박 주더라”
  • 승인 2012.07.0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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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 ⓒ JYP엔터테인먼트

[SSTV l 이현지 기자] 솔로로 데뷔하는 2PM 멤버 장우영이 멤버들 사이에서 '진상'으로 불린 사연이 공개됐다.

장우영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미니앨범 ‘23, 메일, 싱글(23, MALE, SINGLE)’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솔로 출격을 알렸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장우영의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한 이준호-김준수는 “이번에 우영이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봤다. 곡을 쓰고 있는데 스튜디오에 찾아와 압박을 많이 줬다”고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이어 준호와 준수는 “모든 게 다 우영이 성격에서 나오는 것 같다. (박)진영이형에게 전화해서 곡이 언제 나오느냐고 묻더라. 꼼꼼한 성격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진상’”이라고 폭로했다.

또 이들은 “이런 점이 결국엔 장우영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데 바탕이 된 것 같다. 우영이의 끈기와 진심이 느껴진다”라고 응원했다.

이에 대해 장우영은 “준수형과 준호를 열심히 괴롭혔다. 변명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롭혔다”며 “준수형과 준호에게 많이 미안하다. 같이 밤을 새면서 옆에서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함께 지켜봤다.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우영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비 위드 유(Be with you)’ ‘투나잇(2NITE)’ ‘섹시 레이디(Sexy Lady)’ ‘온리 걸(Only Girl)’ 등 미니 앨범 수록곡으로 무대를 꾸민데 이어 팬들과 함께하는 토크, 미공개 영상 상영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데뷔를 알린 장우영의 미니앨범은 ‘섹시 레이디’를 타이틀 곡으로 2PM 멤버 준호, 작곡가 홍지상과 함께 작업한 ‘비 위드 유’와 김준수(Jun.K)와 김창대가 작업한 ‘디제이 갓 미 고잉 크레이지(DJ GOT ME GOIN' CRAZY)’가 수록돼 있다.

한편 장우영은 오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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