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트럭 논란 '시끌'…'매달린 개 거품물고 피 흘려'
악마 트럭 논란 '시끌'…'매달린 개 거품물고 피 흘려'
  • 승인 2012.07.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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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트럭 ⓒ 온라인 커뮤니티

[SSTV | 노상준 인턴기자] '악마 에쿠스'에 '악마 트럭'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악마 트럭'으로 불리며 논란을 빚고 있는 차량의 운전사 A씨는 1일 전북 고창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는 "고창군 아산면 한 국도를 주행하던 중 트럭 화물칸에 있던 개가 밖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개를 끌고 다니던 트럭을 보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글이 올라오면서 '악마 트럭' 논란이 불거졌다.

이 글을 게재한 네티즌은 "집으로 오는 길에 개를 매달고 다니는 트럭을 봤다"며 "처음에는 개가 함께 달렸지만 나중에 차 속도가 높아지자 바닥에 쓰러져 끌려갔다. 개의 입에서 거품이 하얗게 올라오고 피가 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트럭의 뒤에 매달려 끌려가는 개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악마 에쿠스'에 이은 '악마 트럭'의 등장이라며 차주를 비난해 논란이 됐다.

한편 지난 4월에는 경부고속도로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에쿠스 차량에 개를 매달고 달려 일명 '악마 에쿠스' 논란이 야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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