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 김사장' ⓒ 온라인 커뮤니티

[SSTV l 박수지 인턴기자] 일명 '좌회전 김여사'로 불리던 불법 좌회전 운전자가 여성이 아닌 남성 즉 일명 '김사장'으로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사님의 좌회전'이라는 제목과 함께 동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갑작스레 좌회전을 해 들어오는 자동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틀어 넘어진 오토바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차량은 갓길에 주차하고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 차에서 내렸으나 사고를 유발한 차는 그대로 사라지는 모습이 동영상에 담겨 온라인상에서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이후 오토바이 운전자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해당 차량에 대해 "뺑소니가 아니냐"며 비난의 소리를 높였다. 그런데 '좌회전 김여사'로 불렸던 동영상 속 문제의 운전자가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밝혀져 일명 '김사장'으로 불리게 된 것.

그러나 경찰에 따르면 이른바 '좌회전 김사장'은 사고 이후 그 자리에서 조치를 취했다. 또한 경찰은 '좌회전 김사장'을 대상으로 불구속 수사를 진행 중이며 뺑소니가 아니더라도 불법 좌회전을 했으므로 책임을 피할 수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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